빕숏을 알게 된 건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았던
MxN 의 기모빕 이었습니다.
빕이라는 제품이 이런거구나 하고만 생각했었는데,
플라이비의 빕숏을 입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1. 엉덩이와 아래 부분을 확실하게 지탱해주는 패드
혹자는 유명 브랜드 제품의 젤패드를 따라가겠냐는 의구심도 나타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100~150Km를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이었습니다.
자극도 없었고 밑부분을 확실히 잡아줘서
라이딩 자세도 안정적으로 동일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2. 통풍 기능의 어깨끈
일반 빕숏은 어깨끈이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 반면,
플비의 빕숏은 어깨끈에 작은 구멍들이 있어서 어깨에 찰 수 있는 땀을 배출해 주는
효과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깨끈의 옆으로 벌어지는 각도가 타사 제품 대비 안쪽으로 되어 있어서
끈이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배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깔끔한 디자인
타사 제품은 제품 외관에 자사 브랜드를 흰색 또는 다른 색상으로
블랙 대비 제품의 브랜드를 강조하는 점을 꾀하고 있습니다.
반면, 플비는 로고를 짙은 회색으로 처리하면서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heritage를 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문양을 싫어하는 제게는 딱 맞는 디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짧게 나마 후기를 올렸는데,
부디 이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다른 분들께도 제품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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